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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인 공영홈쇼핑 SBS 에서 ‘1등급 한우’라고 팔았던 제품에
젖소 고기가 포함된 사실이 뒤늦게 들어 났습니다.
사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한우에 젖소고기가 섞인것이 아닌
젖소고기에 한우를 섞었다고 판단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품을 판매하고 구구절절한 변명을 늘어놓았는데요
A사 관계자는 "(고기를)까 놓으면 구분이 잘 안 간다"며 "섞여 들어왔다"고 뻔한 거짓말로 해명했다고 합니다. 불고기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한우 제품에 실수로 젖소 고기가 섞였다는 것이라는데 이걸 어느 소비자가 믿을 까요?
[제조사 관계자 : (한우와 젖소 고기를) 한 냉동실에 해포를 해놓은 거예요. 까놓으면 사실 구분이 잘 안 가요, 이게. (젖소가) 섞여 들어온 거야.]
출처 : SBS 뉴스
말이되요? 두 개를 한 냉동실에 넣었다는왜 왜??? 그것부터가 잘못됬잖아요?
까놓으면 구분해서 안까놓나요?
위의 말을 해석하면 저 업체는 늘 저런식이란 말인데
세상에나...
여태 자기들이 잘못한걸 그냥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를...
평소에도 속여 팔았다고 생각하죠 저렇게 이야기하면..
중요한건 후속 조치 입니다.
젖소 고기가 섞인 당일 제조한 상품 1만여 세트 이상이 유통된 거로 파악됐는데요
공영홈쇼핑 측은 한 달 넘도록 구매자들에게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미 알고도 쉬쉬 넘어가려고 했는데 걸린거죠...
사실은 젖소고기 팔다가 걸린거죠. 이걸 누가 믿겠습니까?
소비자의 댓글에도 항의 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미 믿음을 져버린 공영홈쇼핑
소비자들은 앞으로 어떻게 대처할까요?
1등급 한우라 속이고 한달동안 쉬쉬한 공영홈쇼핑의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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