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정보

젠빙녀 황루야오

Haraj 2021. 8. 9. 01:46
728x90
반응형

상하이 시장에서

젠빙을 판매하는 황루야오(22세)

 

중국 인터넷 공간에선 최근 상하이에 출현한 ‘빈대떡 부치는 서시(西施)’가 화제다. 서시가 누군가. 중국 역사에선 절세의 용모로 이름을 떨친 미인이 800명가량 된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군계일학(群鷄一鶴) 같은 네 명을 ‘4대 미인’이라 부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사가 운영하는 신화망(新華?)은 4일 묵직한 주제에서 벗어나 “스타를 닮은 ‘빈대떡 서시’가 화제”란 글을 실었다. 상하이 바오산(寶山)의 야채시장에서 부침개를 만들어 파는 올해 22세의 황루야오(黃??)가 주인공이다.
바오산 야채시장엔 이른 아침 일을 나가는 이들을 위한 작은 식당 거리가 있다. 주로 우리의 빈대떡에 해당하는 ‘젠빙(煎餠)’을 판다. 과거 가장 압도적으로 인기가 있던 집은 ‘자오파이(招牌) 젠빙’이었다.

 

 

황루야오는 이에 ‘틱톡’에 ‘루야오-baby’라는 계정을 만들고 아침과 밤 두 차례에 걸쳐 방송하기 시작했다.
아침엔 6시부터 시작되는 일과를 생중계하는 것이다. 밤엔 사소한 일상을 나누는 형식이다. 벌써 팬이 6만 1000명으로 늘었고 중국의 각 인터넷 언론이 그에 관한 기사를 싣기 시작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