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키예프는 우크라이나의 최대 도시이자 수도이다.
드니프로 강의 북쪽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데 드니프로 강이 흑해로 흘러드는 어귀로부터는 952km 떨어진 곳에 자리잡고 있다.
인구는 2018년 현재 294만 955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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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에프는 우크라이나의 수도로서 중요한 행정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중요한 연구·교육 및 산업·문화 중심지이다.
기계공업과 소비재업, 식품가공업, 제재업, 출판업이 발달했다.
키예프는 8세기에 세워졌다.
9세기말경 키예프 공국의 군주들은 동슬라브족의 여러 공국들에 대한
종주권을 확립했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키예프루시라는 국가를 세웠다.
그러나 12세기말 유목민의 빈번한 공격과 다른 러시아 공국들과의
전쟁으로 쇠퇴했고, 1240년 칭기즈 칸의 손자인 바투에 의해 완전히 멸망했다.
이후 리투아니아·폴란드·카자크인들의 지배를 받다가 1793년 러시아에 합병되었으며,
1917년에 우크라이나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이 수립되자 1934년에 그 수도가 되었다.
키예프라는 이름은 이 도시를 창건한 네 명의 전설적인 인물 가운데 하나인 Kyi에서 왔다고 한다.
키예프는 동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들 중 하나이다. 한때 독일 나치의 침략으로 도시나 마을이 불타거나, 민간인들이 죽기도 하였다.
기계제조(공작기·발전기·선박·차량), 경공업(비단·나사·메리야스), 식료품공업이 성하다. 학술문화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시역(市域)의 60%가 녹지이며, 세계유산 목록에 등록되어 있다.
키예프는 대륙성 습윤 기후이다. 가장 따뜻한 달은 6월부터 8월 사이로, 기온은 평균적으로 13.8도에서 24.8도 사이이다.
가장 추운 달은 12월부터 2월까지로, 평균적으로 -4.6도에서 -1.1도 사이의 기온을 나타낸다. 가장 더웠던 때는 1936년 7월 31일에 기록된 39.4도이고, 가장 추웠던 때는 1929년 2월 7일과 2월 9일에 기록된 -32.2도이다.
눈은 보통 11월 중순부터 3월말까지 쌓여 있으며, 무상일수(無霜日數)는 연평균 180일이나, 최근에는 200일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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